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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정보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2) (청첩장, 답례품, 버스대절, 혼수 등)

* 그냥 좋아서 나누는 인생정보 * 아내가 어느 카페에 올린 글인데 내용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2021/02/17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1) (가치관, 예식장, 스드메, 예복 등) 2021/02/17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2) (청첩장, 답례품, 버스대절, 혼수 등) 6. 청첩장, 답례품, 배너 청첩장은 기부되는 청첩장을 원해서 생각보다 일찍 결정했고, 이 또한 멬마웨에 어떤 신부의 글을 통해서 알게되어 "리프프로젝트(https://www.leafproject.co.kr/)"에서 진행했어요. 저는 이상하게 청첩장은 버려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생용지와 일부 기부라는 점에서 선택했어요. 하지만, 이 것도 마찬가지로 결혼식을 나타내주는 초대장..

2021. 2. 17. 22:11

인생정보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1) (가치관, 예식장, 스드메, 예복 등)

* 그냥 좋아서 나누는 인생정보 * 아내가 어느 카페에 올린 글인데 내용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2021/02/17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1) (가치관, 예식장, 스드메, 예복 등) 2021/02/17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2) (청첩장, 답례품, 버스대절, 혼수 등) 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신부에요. 제가 결혼을 준비하면서 들었던 생각과 노하우를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우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저마다 다르므로 제 생각과는 다른 분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면서의 순서로 정리해볼게요. 1. 결혼 전 생각의 정립과 공유 참고로 전 ..

2021. 2. 17. 22:02

인생정보

[인생정보] 결혼 : 신혼집 매매/전세 대출 받는 방법 (2)

* 그냥 좋아서 나누는 인생정보 * 와이프가 어느 카페에 올린 글인데 내용이 좋아서 여기에 공유합니다 2021/02/15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 신혼집 대출 받는 방법 (1) 2021/02/15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 신혼집 대출 받는 방법 (2) 신혼집 전세를 원하시는 분들은요! 전 신혼집은 전세로 알아보고 대출 진행하고 있어요. 결혼 준비 중에 전 이게 제일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우선 전세대출은 웬만하면 나온대요. 1. 전셋집을 계약하시면 바로 전세대출 금액 확인을 먼저 해보세요. 예비신랑이 기존에 신용대출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신용대출 금액만큼이 차감되는 것이 아니라, 연봉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00만원당 200~300만원 감액된다고 생각하시면 된대..

2021. 2. 15. 23:25

인생정보

[인생정보] 결혼 : 신혼집 매매/전세 대출 받는 방법 (1)

* 그냥 좋아서 나누는 인생정보 * 와이프가 어느 카페에 올린 글인데 내용이 좋아서 여기에 공유합니다 2021/02/15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 신혼집 대출 받는 방법 (1) 2021/02/15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 신혼집 대출 받는 방법 (2) 안녕하세요? 요즘 힘든 시국에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혼집 관련 글을 쓰게 되었어요. 참고로 전 비전문가이고, 제 경험과 정보수집 및 지식만을 통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집을 매매하여 제 명의의 가격이 비싸지 않은 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가장의 마음으로 구입을 했고, 이 집에서 동생들이 살고 있어요. 근데 이것이 이렇..

2021. 2. 15. 23:20

인생정보

강릉 뒷뜨루 :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따뜻한 공간

* 그냥 좋아서 쓰는 리뷰 지인 가족이 놀러와서 뒷뜨루에 갔다 이전에 큰 기대 없이 갔다가 뜻밖의 힐링했던 곳 원이는 이번에도 어김 없이 으르렁 거렸다 입장료는 커피 한 잔 값 정도인데 네이버페이로 예약하면 10% 할인된다 https://m.place.naver.com/place/1117620826/home?entry=pll 뒷뜨루 : 네이버 방문자리뷰 325 · ★4.41 · 매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월요일 10:00 - 18:00, 법정공휴일개장 m.place.naver.com 입구에 있는 카페 여기서 입장권 보여주고 입장(이미 입장했지만..) 아이들에게는 토끼 먹이인 당근도 준다 카페 옆 온실 소소하게 사진 찍을 곳이 많다 ‘쉴새없이 흔들렸겠구나 쉬고싶지?’ ‘네.....’ 멍뭉..

2021. 2. 14. 14:40

특별한 이야기/농아인 & 수화

오랜만에 한 수화통역

지난 주 토요일에 지하철을 기다리다 농아인 세 분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았다. 수화를 오랫동안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 농아인들의 가벼운 대화 정도는 알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대화를 슬쩍 슬쩍 지켜보았다. 그렇게 한참을 보다가 문득 농아인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쳐다보는 내가 좀 신경 쓰일거 같기도 하고, 어쩌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시선을 의식하는 농아인에게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냈다. 전에도 길에서 만난 농아인들에게 그렇게 인사를 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럴 때 마다 반응은 대게 비슷했다. 처음 하는 말은 "당신 농아인이에요?" 그럼 나는 "아니요 저는 건청인 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다음 질문은 "그런데 수화를 어떻게 할 줄 알아요?"인데 거기..

2021. 2. 13. 21:47

사람 : 삶 이야기/2021- 중환자 & 응급실

실패보다 성공이 두렵다

큰 의미 없는 일들에 성공하느라 정신 팔려 큰 의미 없는 일들에 성공한 것들에 취해서 정말 가치 있는 일 시도조차 하지 않을까봐 정말 가치 있는 일 실패조차 하지 못할까봐 그래서 요즘 난 실패보다 성공이 더 두렵다

2021. 2. 11. 16:37

사람 : 삶 이야기/2016 인턴일기

밥도 말아 먹었어요

점심때쯤 수술인데 새벽에 라면을 끓여 먹어서 금식시간(NPO time)이 애매했던 고학년 초딩 녀석이 왔다. 수술방 선생님들과 라면이 얼마나 먹고 싶으면 그랬을까, 수술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라면으로 풀었나보다, 상상하니 귀엽지 않냐, 등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녀석이 들어왔다. 수술 준비를 하던 중 장난기가 발동해서 슬쩍 물었다. “라면 맛있었어?” “흐흐 네...” “그 새벽에 니가 끓여 먹은 거야?” “네... 저 라면 잘 끓여요!” “그거 말고 먹은 건 없어?” (그 후로 먹은 건 없었냐는 의미) “아니요 밥도 말아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방 사람들 다들 빵 터짐) (웃음을 겨우 참고 떨리는 목소리로) “다른 건 안 말아먹었니?” “네 밥만 말아먹었어요” “아이구 잘..

2021. 2. 8. 14:26

사람 : 삶 이야기/2016 인턴일기

'좋은 의사' 되려하지 않기

#1. 폴리클 때였다. 당시 실습 파트 교수님은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인가"에 대한 화두를 가진 분이셨고, 우리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하셨다. 교수님이 회진을 도실 땐, 마치 참의사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시기라도 하듯이, 환자 한 명 한 명 이야기를 경청하고 손도 잡아주시며 병실을 훈훈하게 만드셨다. 그리고 뒤따르는 우리를 한 번씩 돌아보시며 참의사 팁 같은 것들도 알려주셨다. "제가 환자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죠? 환자에게는 히스토리가 가장 중요해요. 제대로 된 히스토리를 안 하면 불필요한 검사와 처치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포비아(phobia)를 치료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기본에 충실한 의사가 되세요" 이런 조언을 해주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난 참 인..

2021. 2. 8. 14:25

사람 : 삶 이야기/2016 인턴일기

어느새 말턴이 되다

이제 인턴 한달 남았다. 근데 지금 인 관계로 말턴의 여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진짜 하루에 이만보는 기본이고 뒤꿈치는 다 터지고 밥대신에 쿠사리만 잘 챙겨 먹는다. 3월에 처음 인턴 시작할 때처럼 정신없고 노동강도는 후속작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명색이 말턴이라 각종 쿠사리에 내성이 생겨 평정심을 잃지 않고 내 페이스로 일 할 수가 있다. '어? 미안 몰랐어. 잘할게 앞으로' 이런 쿨함. '지금 이정도 일해주는게 어디냐'고 스스로 칭찬도 하고. 주사기를 막 던져도 동맥으로 날아간다는 말턴. 3월에는 2시간이 넘게 걸렸을 일을 1시간 30분 정도 누워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30분 만에 끝내버리는 말턴. 그리고 한가지 일을 하더라도 그 이유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말턴. 예전에는 몇 병동인지만 묻고 쏜살같..

2021. 2. 8.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