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한동 자기소개글

[Who is 청년한동? #12 정규성] (2016.06.15) 이름: 정규성 한동 학번: 생명상담 04학번 현재 하는 일: 서울아산병원 인턴 사는 곳: 서울 미/기혼: 미혼 안녕하세요. 이곳에 공지나 사진만 올리다가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올리려니 좀 쑥스럽고 그렇군요. 어느덧 인턴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났고 생각했던 것보다는 편했고,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3월에는 NS에서 열심히 수술방을 뛰어다녔고, 4-5월은 강릉아산 NR ER을 돌면서 노련한 의사인 척 하는 연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PLM 단기병동에서 lung cancer evaluation 하는 환자들의 주치의를 하면서 정말 내과 선생님들 대단하구 하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PLM 파트에 믿음..

청년한동 두번째 세미나

청년한동은 기독정신을 바탕으로한 한동대학교 출신의 보건의료인 모임입니다. 청년한동 세미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리고 공통 관심사를 지닌 동문 및 보건의료인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행사입니다. 전쟁 직후의 넘쳐나는 고아들과 장애아들을 위해 스스로 그들의 주치의이자 엄마를 자처하며 보냈던 50여년. 어느덧 머리는 백발이 되고 나이는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엄마’라는 말보다 '할머니'라는 말이 더 익숙한 그녀지만, 여전히 매일 아침 청진기를 목에 걸고 아직 가정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라는 책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홀트아동복지회 조병국 선생님의 이야기 입니다. 그동안 이름도 없이 버려..

청년한동, 그 이름의 의미

청년한동'은 2006년 1, 2기 의치전원 합격자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모임의 명칭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었고, 그 중 "한동에서 보낸 청년의 시간과 그 배움들을 잊지 말자"는 다짐에서 '청년한동'이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름이 저희 모임의 특성을 잘 담아내지 못한다는 아쉬움 이전에 가장 조심스러웠던 부분은 '청년한동'이라는 이름이 '보건의료계에 종사하는 한동인'들의 모임 만을 지칭하기에는 그 의미가 크고 깊으며 또 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혹여나 '청년한동'이라는 이름을 다른 맥락에서 사용하고 계셨거나 사용하시려는 동문들께는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한동'이라는 이름을 지금까지 붙잡고 온 이유는 우리가 의료인이기 이전에 한동인이며,..

세미나 후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청년한동 첫 번째 세미나가 지난 5월 9일 신촌 토즈에서 있었습니다. '노숙인 및 소외계층과 기독의사의 삶'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최영아 선생님의 강연을 듣기 위해, 전문의 전공의 의치전원생 그리고 타 분야의 학생들까지 총 3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사로 모신 최영아 선생님께서는 이 사회의 누구보다도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들인 노숙자들의 손을 잡고 오랜 시간을 걸어오신 분입니다. "가장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것이다." 말씀을 가슴에 담고 예수의 참제자로 살아가시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독의료인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곳은 어디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한동 세미나는 이제 시작입니다. 의료사회 곳곳..

청년한동 첫번째 세미나

드디어 청년한동 세미나, 그 첫 장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청년한동 세미나는 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잃어버린 비전을 다시 찾는 시간이며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한동의 동문들과의 소통과 연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노숙인과 소외계층의 문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 만성질병환자의 '질병' 너머의 '삶'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 멘토에게 기독의사의 삶에 대해 듣고 싶으신 분, 오랜만에 한동의 동문들이 보고 싶은 분,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주제 : 노숙인 및 소외 계층과 기독의사의 삶 강사 : 최영아 선생님 (내과 전문의, 도티기념병원 과장) 장소 : 토즈 모임센터 아트레온점(신촌역 4번 출구. CGV건물 14층) 날짜 : 5월 9일 오후 4시 - 6시 * 참가 신청서 : h..

CMS 정기후원 시작

청년한동이 올해로 9살이 되었습니다. 이 모임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오셨고 앞으로도 이끌어 가실 것을 믿기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청년한동을 위해 묵묵히 수고해 오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기후원과 관련해 몇 가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청년한동 예산은 선생님들의 후원과 캠프를 참가한 학생들의 회비로 채워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임의 규모가 커지고 지금까지 해온 방법으로는 안정적인 단체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 이번 캠프를 기점으로 재정운영 및 관리에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원래는 작년 초부터 청년한동 CMS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회원들의 공감대가 형성이 부족했고 후원금 관리와 사용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들이 논의되지 않아 그 시작을 미뤄왔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여러 학우들의 의견을..

신입생들의 비전선언문

당신은 '청년한동' 입니까?

나는 청년한동이다.

"Why not change the world?" "Why not change the medical society?" 이 말 한마디에 가슴이 뛰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싶다는 우리들의 철없는 소망은 한동이 우리에게 남겨준 유산입니다. 어느새 구겨져 있는 우리의 꿈을 다시 함께 펴 보고, 첫 마음에 앉은 두터운 먼지들을 서로 털어주며,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 가운데서도 용기 잃지 않도록 서로를 토닥이는 시간, 함께 합시다. [ 나는 청년한동이다! ] 제9회 청년한동 캠프 일시: 2015. 1. 16 - 18 장소: 팀 비전센터 "청년한동"은 하나님의 도를 따르며 한동대학교의 정신을 이어가는 보건의료 모임입니다.

전북 청년한동 연탄봉사

전북 청년한동 연탄봉사! 진우형이 곧 국시를 본다. 국시대박을 기원하며 선물을 사주려 했는데 형이 그 돈으로 연탄기부하고 봉사도 가자고 제안한 덕분에 이렇게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 인생 첫 연탄봉사이자 청년한동이라는 이름으로 하는 첫 번째 봉사이고 첫 번째 기부였다. 앞으로 의료인이 되어서 이렇게 함께 나눌 일들이 많으면 좋겠다. 그럴 시간들이 기대되어 기쁜 날이다. 2014.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