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농아인 & 수화
동아리 후배들에게
#1. 사랑하는 쏘우리들에게 북진! 병장 정규성입니다.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보고 싶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복학하면 함께 잘 지내봅시다. 문득문득 소울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얼마 전 현석이가 면회를 왔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형 준다고 이런 저런 과일도 많이 사오고, 함께 가지고 온 한동 신문은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제 마음을 더 애타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우리 둘의 대화도 결국 “SOUL” 이야기로 끝이 났습니다. “현석아, 어디 도망갈 생각 하지 말고.. 남은 2년도 SOUL에 올인이다!” 비록 현석이의 대답은 시원찮았지만, 저는 벌써부터 고참 선배가 되어있을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설레어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동아리에 소홀해 지지 않게, 복학하면 시간 관리도 잘하고 공차는 시간..
2015. 2. 26.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