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2) (청첩장, 답례품, 버스대절, 혼수 등)

 

* 그냥 좋아서 나누는 인생정보

* 아내가 어느 카페에 올린 글인데 내용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2021/02/17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1) (가치관, 예식장, 스드메, 예복 등)

2021/02/17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2) (청첩장, 답례품, 버스대절, 혼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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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청첩장, 답례품, 배너

 

청첩장은 기부되는 청첩장을 원해서 생각보다 일찍 결정했고, 이 또한 멬마웨에 어떤 신부의 글을 통해서 알게되어 "리프프로젝트(https://www.leafproject.co.kr/)"에서 진행했어요. 저는 이상하게 청첩장은 버려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생용지와 일부 기부라는 점에서 선택했어요. 하지만, 이 것도 마찬가지로 결혼식을 나타내주는 초대장이라는 점에서 무.조.건. 신랑 신부가 원하는 걸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즈나 디자인, 기타 부속품들도 어차피 시간지나면 가격은 별게 아니므로 기억에 남을 부분이 훨씬 가치있으니 원하는 바대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LEAF PROJECT - 에코청첩장, 기부청첩장, 재생지 청첩장 쇼핑몰

 

답례품은 코로나19로 미리 준비했어요. 맼마웨에 현명한 신부님들께서 청첩장과 함께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미리 드렸어요. 코로나19 때문에 고민하다가 천연비누를 선택했고요. 받으시는 분들 반응도 좋았습니다~^^

비단장이 (https://www.silkman.co.kr/)

♡비단장이♡ 답례품1위

 

그리고 배너도 제작했어요. 생각보다 저렴한 배너 업체가 많았고, 제작도 1주일 안이면 다 되더라고요. 시안도 엄청 빨리 와서 놀랐습니다. 참고로 제가 제작한 배너 업체는 "슈퍼팩토리(http://www.super-factory.co.kr/)"로 택배비까지 5만원 정도에 제작했어요. 

 

7. 버스 대절 및 도시락

 

버스대절은 콜버스(https://callbus.com)와 올버스(https://allbus.kr/)로 견적받아서 10만원 주고 예약까지 했었다가 다른 루트로 버스를 저렴하게 대절하게 되어 취소했어요. 물론 예약금은 받지 못했지만, 더 저렴하게 해서 괜찮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가능했던 부분이라서 생략할게요.) 다만, 개인적으로 콜버스에 견적양이 훨씬 더 많이 왔고, 코로나 때문인지 지금 견적가가 평소보다 저렴한 편이었어요.

 

도시락은 인스타, 인터넷 등을 통해 직접 검색해서 리스트를 만들어서 비교한 결과, 제가 결혼하는 호텔과 가깝기도 하고, 구성과 가격도 합리적인 "샌드림(https://blog.naver.com/sandream17/220967803721)"에서 했어요. 신랑 측에 술드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저는 밥이 한식코스로 나오는 동시예식이라서 내려가실 때 배가 많이 부르실 것 같아서(시식해보니 양이 많더라고요.) 한식보다 간단한 것이 좋을 것 같아 샌드위치와 과일, 견과류, 주전부리(단거)를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올라오실 땐 신랑 측 동네에서 떡을 하기 때문에 혹시 안드시더라도 가져가시기 좋지 않을까 해서요~^^

샌드림 디저트도시락

 

8. 신혼집 그리고 살림과 혼수

 

신혼집을 구할 때와 혼수가 쉽지 않더라구요 ㅎㅎ 신혼집에 대한 건 제가 쓴 글을 보시면 참고가 되실 거예요^^ 대출에 관한 글입니다!

 

살림과 혼수는... 워후 지금 생각해도 힘들었어요. 필요물품 짜서 우선 브랜드 결정해서 모델 먼저 고르고, 견적을 받으러 얼마나 다녔는지 생각만 해도 지칩니다. ㅋㅋㅋ 저는 생각보다 빌트인 가전& 선물로 들어오는 것이 있어 최종적으로 인터넷 구입으로 2개만 구입했어요. 가전을 인터넷 구매하실분께 도움이 될만한 팁을 드리자면, 가전의 가격은 하루에도 1-2번씩, 매일매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버에 관심물품으로 해놓고 틈날 때마다 가격을 보러 들어갔어요~ 추측하건데, 최저가로 검색에 걸릴려고(?) 그러는지 가격을 내렸다가 다시 올리고, 다른 업체에서 가격을 더 내리고 하는 현상을 발견하게 됐어요. 소형가전은 물론이거니와 대형가전은 몇 십만원씩 차이가 납니다. 저는 냉장고와 건조기를 샀는데, 제가 본 최고가보다 약 30만원 아꼈어요. 인터넷으로 살건데, 급하진 않다 하시면 가격을 확인하시다가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설치는 본사에서 와서 해주니 걱정 안하셔도 돼요. 다만,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모델명이 다르거나 부품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은 인지하고 구입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 거예요 ㅎㅎ 같은 가격이면 매장에서 전시물품을 사시는 것은 추천드려요.

 

나머지 자잘한 물품은 오늘의 집, 11번가, 지마켓 등 최저가로 구매했어요 ㅋㅋ 요건 기회되면 따로 써볼게요~^^

 

 

 

9. 혼주 구입 물품

 

양가 어머님들 한복은 운선제(http://woonsunje.com/)에서 제휴 때 혜택받고 맞추고, 양가 어머님들 한복에 끼실 옥반지는 미리 구입했어요. 옥반지는 한복집에서도 파는 똑같은 제품이 고터 지하상가에 가시면 있어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은가락지, 호박/옥반지 등을 5000~10000원으로 판답니다. 예쁘게 포장해서 드리면 감쪽 같아요! 정확한 위치를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함바퀴 쭉 돌아보시면 될 거예요.ㅎㅎ

운선제한복

 

양가 아버님들 양복은 루쏘소에서 각 지역의 지점에서 맞추시고, 양가 아버님들 넥타이는 시저타이라는 제작넥타이샵에서 구입했는데, 만족도가 높아요. 루쏘소 (http://www.lussoso.com/) 에서도 넥타이 포함이라서 안할까 하다가 의미있을 것 같아서 구입 후 선물했어요.

LUSSOSO

 

시저타이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직접 찾아갔는데, 찾기도 어렵고 주차도 힘들지만 넥타이는 넘나 이뻐서 예비신랑과 예비신랑의 남동생에게도 선물했어요. (http://caesartie.com/) 

caesertie

 

아 그리고 신부로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혼주물건 구입보다 교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 결혼준비하며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이게 제일 큰 선물이더라고요~ 시부모님과 신랑 형제에겐 어색하지만 연락을 자주하는 일이구요~

 

10. 기타 신랑에게 하는 선물

 

프로포즈는 아니고, 결혼과 관련해 선물을 하고 싶어서 나태주 시집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와 나중에 수제도장을 선물했어요. 혼인신고할 때 쓸 도장을 맞춰서 주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았어요. 이 아이디어 역시 멬마웨에서 보고 하게 됐구요~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8757979/articles/176425) '파니앤캘리'라는 곳에서 맞췄어요. 각자의 이름과 함께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선물했어요. 도장은 2개 합쳐서 4만원 정도 들었어요.(https://smartstore.naver.com/panicalli?NaPm=ct%3Dkbjdf6f5%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9357613e8a5f01a0ba5cf310d13f554bbd55a01b)

파니앤캘리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마무리를 못하겠네요 ㅎㅎ 제 결혼 준비는 뭔가 거두절미한 것이 많고, 약소하게 해서 그런지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지만, 저도 여기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용기를 내서 글을 적어봤어요~!! 결론은 결국 다 자기 만족이고, 본인이 원하는 주관을 먼저 확실하게 한 다음에 그에 대한 가치가 있으면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다들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는 요즘, 만족하는 결혼준비로 행복하세요^^

건강검진!!
아 그리고 결혼 전이나 후에 신혼집 지역의 보건소에서 부부건강검진 받아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여자는 산전 검사도 속해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된 곳이 많더라고요. 나중에라도 꼭 혜택 받아보아요)

 

2021/02/17 - [인생정보] - [인생정보] 결혼 준비의 모든 것 (1) (가치관, 예식장, 스드메, 예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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