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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만일 (우상에)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 할 줄을 아옵소서."

- 다니엘 3장 15~18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 하박국 3장 16~17절

 주님, 내가 살든지 죽든지 그것은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이 나의 몫이니
주의 은혜로 이것을 주시옵소서.
인생이 길면, 나는 기뻐하리니
내가 오랫동안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짧다 해도 왜 내가 슬퍼하리요?
끝없는 날로 날아오르는데 말입니다.

- 작자미상

 

위의 두 구절은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말씀이다.
그리고 밑의 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는 책에서 발견했다.
이렇게 탄탄하고 깊은 신앙 고백..
이렇게 아름다운 시가 또 있을까 싶다.

기독교 신앙의 전치사,
하나님께서 자주 쓰시는 전치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내어 놓을 것 없는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크신 은혜로, 먼저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나..
이런 내가 늘 감사함으로 고백해야 하는 전치사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2008.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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