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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고추가 있는지 아프리카에 와서 처음 알았다. 색과 모양이 가지각색이지만 다 같은 고추이다. 그리고 빨간 고추만 있는 것 보다 이렇게 다양한 고추가 조화를 이루니 더 아름다운 것 같다.

Mercy Ships에도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인종, 언어, 국적, 문화 거기다 연령대, 가치관, 신앙의 색깔과 단계, 교육의 정도 등등 다른 것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많이 배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어의 없고 이해하기 힘들고 실망하는 일들도 생긴다.

그러나 이 사진을 보면서 한 가지를 마음에 담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 똑같은 모양과 색깔의 사람이 되길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름 가운데서도 조화를 이루길 원하신다는 것이다.

나부터 먼저 겸손한 마음으로 내 주변의 사람들과 화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Hope와 Healing을 꿈꾸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숙제이자 열쇠. 예수 안에서의 Harmony가 아닐까 싶다.

201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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