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삶 이야기/2021- 중환자 & 응급실
5년 10년 15년 후
한 달 뒤, 중환자 외상외과 펠로우를 시작합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의 역할도 잘해나가면서 이 분야에서 뛰어난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5년후, 중환자실에서 환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병원 밖에서는 수화통역사로 농인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꿈꿉니다. 10년 후, 농인을 위한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통역사 없이 내원할 수 있고 진료로 얻은 수익으로 다시 농인을 돕는 선순환의 병원을 만들 겁니다. 15년 후, 이루어 놓은 일들에 깊이를 더해 가면서 장애인 관련 의료 정책을 만드는 일과 의료수어통역, 장애학 등 가치 있는 것들을 가르치고 남기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는 그 목표들을 어떻게 이뤄가는지를 담을 공간입니다. 혼자 만이 아니라 기대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같이 만들어 갈 공간입..
2021. 2. 8.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