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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니엘과 자마니와 함께 축구화를 사러 마디나 시장에 갔다. 좋은 물건을 찾는 것이 어찌나 힘들었는지.. 이 녀석들은 축구화 고르면서 마냥 신이나 있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이녀석을 만났다. 맘에 들어서 가격을 물어보니까 180000GF이란다. 그래서 냉정하게 확 돌아서니까 "final price"라고 그러면서 150000GF을 불렀다. 나는 80000GF 아니면 안 사겠다고 그러곤 다시 돌아서서 가버렸다. 그렇게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살 수 있었다. 12달러 정도니까 괜찮게 산 것 같다. 어떻게 이런 흥정이 가능하냐고 그러며 웃으니 친구들이 한 마디 했다.
"This is Africa. Everything is possible"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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