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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게 주신 말씀 미가 6:8절

"But he’s already made it plain how to live, what to do, what GOD is looking for in men and women. It’s quite simple: Do what is fair and just to your neighbor, be compassionate and loyal in your love, And don’t take yourself too seriously— take God seriously." (Micah 6:8 MSG)

이미 내게 과분한 이 길을 걸어가면서도 감사하지 못하고 더 높아지고 인정받는 것에 마음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본다. 겸손하지 못해 배움도 나눔도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음을 반성한다.

하나님은 내게 큰 일을 원하시지 않으신다. '옳은 일을 행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단순한 삶을 원하신다. 나 자신에게 고정된 이 눈을 돌려 당신과 이웃을 바라보는 삶을 원하신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멋지게 쓰실 만한 '크고 화려한' 질그릇이 될까 고민하지만, 정작 그분이 원하시는 건 그냥 '깨끗한' 질그릇이 아닐런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주인이 기쁘게 담을 수 있는 '깨끗한' 질그릇이 되련다. 다시금 감사함으로 하루를 살자!

201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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